옥씨부인전 근 10년 이내 본 드라마 중에 최애드 될 듯

드라마 원래 잘 안 보는 스타일이긴 한디

그나마 소문 타서 챙겨보기 시작하면 늘 용두사미로 끝나더라고,,

근데 옥씨는 여태까지 내 기준 고구마도 딱히 없고 루즈하지도 않고 전개 빠르고 확실하고, 캐릭터 각각 매력있음

하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만 나왔으면 좋겠음.. 각본 얼마나 탄탄하게 잘 짰는지 너무 잘 느껴짐

[익인1]

각본 너무 좋어..

[익인2]

엔딩도 잘 낼 것 같아 대본에 일관성 쩔고 엔딩을 향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느껴짐

[글쓴이]

ㄹㅇ... 걍 대충 소재나 에피 몇 개 생각나서 끄적인 각본이 아니라 진짜로 오래 구상한? 그만큼 잘 짜여진 느낌이 듦 진짜 빈틈이 없어 ,,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까지 작가 대단하다고 느껴진 경우 잘 없었음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 한들

[익인6]

22 와 이거야ㅠ 차근차근 엔딩을 향해서 가고 있다…

[익인3]

글을 진짜 잘쓰는게 1화 장면이 막주에 나오는거라
그 사이에 나온 모든 장면이 복선이고
결말이 1회에 이미 정해놓고 쓴걸테니까 엄청 촘촘함

[글쓴이]

ㄹㅇ 볼까말까 고민 엄청 하다 봤는데 걍 결말 나오고 볼 걸 후회중이다 ,,,,,, 사흘만에 12편 다 갈기고 주말만 개 같이 기다리는 중

[익인4]

레알... 원래 막바지엔 좀 루즈하거나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데 옥씨는 진짜 끝까지 재밌을듯

[글쓴이]

진짜 ㅇㅇㅇ 나 근 몇 년 동안 재밌어서 시작했다가 갈수록 루즈해져서 하차할까 말까 고민한 드라마가 팔할임 ... 근데 옥씨는 어째 갈수록 재밌어

[익인5]

나도야 드라마 덕후긴한데 간만에 찐으로 취향 맞는거 찾음 ㅠㅠ 대본집 나오면 꼭 소장할겨

[글쓴이]

ㅋㅋㅋㅋㅋ진짜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음 ㅠ ott 발달하기 전 + 지상파 드라마였으면 시청률 장난 아니었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