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하이라키’, ‘약한영웅’ 등 케이(K) 학원물이 글로벌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도 잇따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단순히 고등학생 입시 문제를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스터리, 스릴러, 코믹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학원물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학교는’, ‘약한영웅’, ‘청담국제고등학교’ 등은 전작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시즌을 내놓는다.
스타트는 23일 첫 방송하는 티빙 드라마 ‘스터디그룹’이 끊는다.
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는 고교 액션 활극을 표방한다.
실업계 학교에서 4년제 대학 입학을 꿈꾸는 주인공 윤가민이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싸우는 이야기다. 2019년 1월부터 5년 넘게 연재해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혜리도 고교생으로 돌아온다.
그는 2월 10일부터 방송 예정인 U+TV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살벌한 입시 전쟁을 그린다.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고등학교에 지방 보육원 출신이 전학을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에서, 혜리는 고등학교 실세인 유제이 역을 맡았다. 명문 고등학교에서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이자 좋은 집안 배경까지 갖춘 인물이다.
서강준도 제대 후 복귀하며 학생 역을 맡았다.
다음 달 22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교복을 입은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다. 서강준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인 정해성 역을 맡고, 담임 선생님 역을 맡은 진기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첫 방송일을 조율 중인 ‘지금 우리 학교는2’을 비롯해 박지훈과 려운이 주연으로 나선 ‘약한영웅 클래스2’, 걸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주연해 화제를 모은 ‘청담국제고등학교’도 시즌2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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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얼마 안나왔지만 재밌었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