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SBS 예능 '런닝맨'에 깜짝 출연한다.
20일 SBS 측은 로버트 패틴슨의 '런닝맨' 출연과 관련해 "정식 게스트는 아니다. 촬영장 근처를 지나치던 로버트 패틴슨과 정말 우연히 마주쳤다"고 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홍보차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풋티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언론을 만난 것.
이후 서울 서촌에서 포착됐다. 같은 시각 해당 장소에서 SBS '런닝맨' 녹화가 진행돼 로버트 패틴슨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아쉽게도 정식 출연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런닝맨' 깜짝 출연으로 잠시나마 로버트 패틴슨의 유쾌한 모습을 한국 방송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촬영분은 내달 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