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자궁암을 가진 것까진 그냥 뻔한 신파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자궁에 악마를 가두겠대...??? 그래서 구마 후에 악마를 뱃속에 가두더니 자살엔딩...?????
구마되고 갑자기 환상인지 뭔지 어느 세상에서 애랑 만나고 애가 고마워요 하니까 다리 아래로 피 떨어지는 거 보고 헛웃음 나옴ㅋㅋㅋㅋ
악마가 뭔년 뭔년 썩은 자궁 어쩌고 하면서 욕 오지게 해대는데 진짜 너무 불쾌했음;
대본 쓴 사람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누군지 나오지도 않는데 여자수녀니까 여자=자궁을 떠올린 건지
왜 악마를 처치하는 도구로 굳이 자궁을 택했는지 너무 의문이고 극불호야
나름 괜찮게 보다가 점점 짜게 식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