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물인 신빈신씨 모티브인데 신빈신씨는 원경왕후 끝까지 잘 모시고 공손해서 태종 후궁들 중 가장 사랑받고 자식도 10명이나 낳고 태종 사후에는 왕실에서 뜯어말려도 비구니되어서 태종 명복 빌고 그런 사람인데
드라마에서는 개4가지에 자식 10명은커녕 한 명도 못 낳을거 같은 분위기임. 맨날 이방원한테 아들낳게 해달라고 구걸하는데 이방원 현재까지는 채령한테 마음도 없고 5화에서는 잠자리 상대로서도 매력없어하는 느낌임. 저러다 갑자기 채령이랑 아들 만들면 안 그래도 지나치게 하찮게 그린다는 말 나오는 이방원캐 골로 보내는 거일듯..
신빈신씨는 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은 아니다만 이미 엄청 역사랑 다르게 훼손됨. 이러면 후손들이 소송걸수도 있음 (예전 Jtbc 꽃들의 전쟁에서 숭선군이 인조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걸로 왜곡해서 실제로 후손들이 소송검)
궁예해보자면 원경왕후 친정몰락시키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서 지위가 좀 높아지는 그런 전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 역량보니까 설득력있게 쓸거같진 않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