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85l

[정보/소식] 아이들 민니 "10년전 한국어도 못했다…큐브 날 왜 뽑았나 싶기도”[EN:인터뷰①] | 인스티즈

https://naver.me/xOxRQamE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서는 소회를 밝혔다.

민니는 1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앨범 'HER'(허)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민니가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민니는 20일 서울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너무 기대되고 기쁘다. 데뷔하고 7년 만에 첫 솔로인데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팬 분들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고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틈틈이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 멤버들도 한 명씩 솔로를 내기 시작하며 언젠가 내 차례가 오겠다 싶어 조금씩 곡을 써놨는데 계절도 그렇고 제가 느꼈을 때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에 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추울 때 나오고 싶어 이쯤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니는 앨범명은 'HER'에 대해 "제3자 입장에서 제 모습을 바라보며 쓴 이야기다. 앨범 전체도 제가 뮤즈가 돼 내가 스스로 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겪었던 경험이나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담은 앨범이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보다 그녀의 이야기가 더 많은 것 같아 'HER'로 짓게 됐다"며 "대중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사실 겉으로는 봤을 때 다른 자아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런 모습도 민니고 저런 모습도 민니라는 말을 하며 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봤을 때 무대를 하는 모습만 보면 세고 카리스마가 있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사실 평상시에는 러블리한 면도 여리여리한 면도 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도 강한 모습도, 러블리한 모습도 있다. 그런 모습 다 민니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HER'는 총 7곡으로 채워졌다. 어두운 분위기의 'Blind Eyes Red'(블라인드 아이즈 레드)를 필두로 쿨한 록스타 매력을 녹인 'Drive U Crazy (Feat. YUQI ((G)I-DLE))'(드라이브 유 크레이지 (피처링 우기), 미니멀한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Cherry Sky'(체리 스카이), 아련한 감성의 'Valentine's Dream'(밸런타인데이스 드림), 성숙해진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익숙해 (It's Okay)', 레트로한 사운드의 'Obsession (Feat. TEN of WayV)'(옵세션 (피처링 웨이션브이 텐), 비비드한 타이틀곡 'HER'까지 민니만의 다채로운 색을 엿볼 수 있다.

민니는 이번 앨범을 전곡 자작곡으로 채우며 솔로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재입증했다. 민니의 첫 자작곡은 (여자)아이들 미니 2집 수록곡 'Blow Your Mind'(블로우 유어 마인드)다. 이후 민니는 미니 4집 수록곡 'DAHLIA(다알리아)', 정규 1집 'ESCAPE'(이스케이프), 'ALREADY'(얼레디), 미니 5집 '조각품', 'Change'(체인지), 미니 6집 'Paradise'(파라다이스), 'Lucid'(루시드)와 정규 2집 '7Days'(세븐데이즈), 'Vision'(비전), 미니 7집 'Bloom'(블룸) 등을 작사, 작곡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HER'는 민니만의 다채로운 색깔이 담긴 팝 트랙이다. 베이스 리프를 메인으로 미니멀하게 진행되는 트랙과 펑키한 탑라인이 인상적이다.

'Blind Eyes Red'와 'Cherry Sky'는 타이틀곡 후보였다. 민니는 "세 곡이 타이틀곡 후보였다. 완성을 해 놓고 보니 'HER'가 제일 타이틀곡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곡으로 타이틀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어 작사 비화도 공개했다. 태국 출신 민니는 "한국어로 가사를 쓰는 거 정말 쉽지 않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려고 다른 가수 분들의 노래를 나오면 가사를 열심히 본다. 이해를 못 하더라도 검색도 해 본다. 물론 전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이 됐다. 제가 아는 단어가 많다고 생각해도 한국어 작사 정말 쉽지 않다"며 "어려운 건 많지만 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솔직함, 순수함을 담아 보려고 했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 멋있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록곡 'Obsession'(옵세션)은 민니가 같은 고향인 태국 출신 가수 그룹 WayV(웨이션브이) 멤버 텐(TEN), TYTAN과 함께 작업한 노래다. 민니는 "텐 오빠는 같은 태국이라 옛날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존경하는 가수라 언젠가 같이 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듀엣곡이라 남자 아티스트 분 누구랑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텐 오빠가 생각이 났다. 상상했을 때 너무 잘 어울리고 잘해줄 거라 생각해 직접 연락을 했다. 솔로 나오는데 피처링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 굉장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빅나티와의 협업은 회사를 통해 성사됐을까. 민니는 "빅나티 씨는 노래도 너무 좋고 가사 잘 쓰는 걸로 알고 있어 같이 작업을 해 보고 싶었다. A&R 팀 통해 이야기를 했고 다행히 같이 하게 돼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작업 과정이 녹록지는 않았다. 민니는 "멤버들이 없어 우선 외로운 점이 있다. 물론 스태프들도 많이 도와주시긴 해지만 결정을 할 때는 스스로 해야 해서 책임감이 높아진 것 같다. 물론 곡 작업을 할 때는 단체를 할 때도 계속했는데 모든 곡에 참여하려고 하다 보니까 7곡에 제가 다 참여하게 됐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았고 이번에 타이틀곡에도 처음 참여해 부담도 많이 컸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멤버들한테 한 명씩 노래를 들려주며 반응을 살짝 봤다. 소연은 최애 곡이 'Valentine's Dream'이라고 이야기해 줬다. 한창 타이틀곡 어떤 곡으로 할지 엄청 고민을 많이 했을 때 미연이가 자신도 고민 많이 했는데 하고 싶은 걸 했다고 네가 자신 있는 걸로 하면 된다고 해 줘서 'HER'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 우기랑 슈화도 언니 잘하니까, 라며 해 줬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 커피차도 해 줬다. 엄청 응원을 많이 해 줬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애정 어린 조언도 힘이 됐다. 민니는 "조언을 많이 해 줬다.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알려주긴 했는데 애럼 준비를 할 때 고민도 많았고 정신없어 보일 때 우기랑 밥을 먹었는데 우기가 '언니 그냥 진짜로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언니의 센스를 믿어'라는 이야기를 해 줬다. 언니의 첫 느낌을 믿어 보라고 하더라. 그냥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언니에게 집중하라고, 그러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해 줬다. 슈화도 '언니는 잘할 수 있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줬다"고 밝혔다.

앨범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민니는 "오래 걸린 만큼 완성도가 어느 정도 높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앨범을 준비할 때와의 차이점에 대해 "완전 새로운 느낌을 많이 준비했다. 민니가 솔로 나온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잔잔한 발라드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전 완전 퍼포먼스로 준비했다. '어? 민니가 이거 한다고?'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전 춤 멤버는 아니지만 춤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반응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당연히 항상 전 기대하고 있다. 민니의 솔로가 나온다고 했을 때 팬 분들, 대중 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지금까지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아 감사하다. 내일 음원 나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차트 인 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했네', '멋있다', '민니가 이런 거 한다고?'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10년 전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민니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민니는 "솔직히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10년 전 민니를 생각한다면 전 데뷔만 해도 너무 뿌듯한 아이였다. 데뷔를 하고 성장하고 솔로 앨범까지 낼 수 있는 건 사실 저한테 말도 안 된다. 10년 전 처음 왔을 때는 데뷔만 할 수 있어도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민니는 "10년 전 민니는 한국어도 아예 못했다. K팝을 많이 듣고 왔지만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아무것도 모르는 민니였는데 10년이 지난 민니는 생활도 잘하고 한국어 작사도 하고 있다. 대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니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대해 "사실 전 제 옛날 모습을 봤을 때 '큐브가 날 어떻게 뽑았지?'라는 생각이 든다. 절 알아봐 주시고 만들어 주신 거니까 항상 감사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연히 힘들 때도 많았다. 특히 부모님 덕분에 버텼다. 3년 넘게 연습했는데 진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절 믿고 한국에 보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제가 이걸 망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요즘도 매일 연락을 한다. 타이틀곡 미리 들려주면 안 되냐고 물어보셨다. 매일 대견해하신다"고 덧붙였다.(인터뷰②에서 계속)



 
익인1
음색이 넘 조음
4시간 전
익인2
기대된다
4시간 전
익인3
민니 노래들 기대됨..
4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마플 세븐틴 플레이브 정리347 2:5620457 14
플레이브/OnAir 250120 PL:RADIO with DJ 노아&밤비💜💗 3352 01.20 19:493471 9
드영배검은수녀들 평 보는데102 01.20 20:1624315 2
라이즈/정보/소식 라이즈(RIIZE), 팬클럽 브리즈 이름으로 1억원 기부 95 8:432792
제로베이스원(8)제베원에오빠 몇명있어? 89 01.20 21:121121 0
 
마플 미국 PC주의 다시 다 사라지겠네 성소수자다 뭐다 하면서 11:13 95 0
미세먼지 내일도 심하대????10 11:12 312 0
연극/뮤지컬/공연 본진이 버블하면 진짜 잘할 것 같은 호떡이 있어? 4 11:12 76 0
헌재가 굥 측 증인 다 받아주나? 4 11:12 166 0
정보/소식 트럼프 신규 슬로건 "America is BACK"2 11:12 176 0
닥터 스트레인지2 무서웠어?6 11:11 48 0
누가 햄구워줬으면 젛겠다2 11:11 25 0
정보/소식 [단독] 선관위, 권영세 '보수 유튜버 설 선물'에 "선거법 위반 소지” 판단1 11:11 201 1
상목이 머리에 소주 꽂았니?3 11:11 112 0
여본 남본 투본이 아이브랑 제베원인데7 11:10 164 0
마플 와 취재진도 명함 보여달라면서 패네 ㅋㅋㅋ2 11:10 123 0
사랑하면 왜 살쪄??? 7 11:10 90 0
중3 이서 고3 이서 봐….12 11:10 528 0
백현 스스하는데ㅋㅋㅋㅋㅋ 11:09 163 0
혹시 제베원 이번에 음방 돌아??4 11:09 202 0
오겜2에 임시완 조유리 노잼캐임?7 11:07 244 0
손편지 고백 좋다 vs 싫다8 11:07 70 0
쿄세라돔 근처 숙소 추천해줄수 있는 사람6 11:07 87 0
에스파 능력들 중 가장 갖고싶은거 뭐야?5 11:07 81 0
마플 나도 루키즈부터 덕질했지만ㅋㅋ연생 라인업 그대로 데뷔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원하지도 ..2 11:07 88 1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