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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되는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전소민(지송이 역)과 최다니엘(차현우 역)의 꽁냥꽁냥 길거리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혼 후 천포신도시에서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꿋꿋한 돌싱글녀 지송이와 공감력 제로의 냉철하고 까칠한 이혼 변호사 차현우는 서로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 사이로 그동안 썸으로 발전할만한 1%의 가능성조차 보여준 적 없었던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21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지송이와 차현우가 겨울 밤거리를 나란히 걸으며 살갑게 담소를 나누는 달달한 투샷이 담겨 있어 매번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건지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먹으며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은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를 느끼게 만든다. 무엇보다 환하게 웃으며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지송이와 그런 지송이를 바라보며 은근히 미소 짓는 차현우의 흐뭇한 표정은 첫 데이트의 설렘을 떠올리게 만들며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운다.
조심스럽게 귓속말을 건네는 차현우와 심각한 표정으로 이를 듣는 지송이의 모습은 서로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지송이는 차현우의 까칠함 뒤에 숨겨진 이별 트라우마를 알게 되면서 동질감을 느꼈던 만큼 과연 두 사람이 이번 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더 가까워질지, 또 두 사람이 나눈 비밀 이야기는 대체 무엇인지 이번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