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코리아 정규리,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로 첫 예능 도전... 김재원과 케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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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가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 정규리는 배우 김재원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정규리는 최근 ENA 새 예능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 촬영차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는 필리핀 현지에 K-건축과 한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 예능으로, 2013년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한 필리핀 세부 반타얀섬의 주민들에게 꿈과 기적의 공간을 선물하는 프로그이다. 이들은 세계에서 특허를 취득한 독보적인 건축 기술로 필리핀에 교육 및 문화 시설 조성을 예고하며, K-건축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의기투합한 출연진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먼저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기초 공사는 '최강야구' 4인방 이택근·송승준·정근우·정용검이 맡는다. '최강야구'에서 뛰어난 입담과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들은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에서 '최강일꾼'의 면모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최강야구' 4인방의 배턴을 이어받을 2차 촬영에는 가수 육중완·KCM·트랙스 정모·러블리즈 케이가 참여한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조합으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들은 건물을 최종 완성하는 것은 물론, 필리핀 현지인과의 교류를 통해 K-문화를 더 널리 알린다는 후문이다.

현장을 진두지휘할 조한무 건축사는 모듈러 건축 방식으로 미국,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해 2022년부터 주거 봉사단체 '해비타트'와 필리핀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인물이다. 카리스마와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조한무 건축사가 출연자와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23년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는 '원조 미소 천사' 김재원과 함께 필리핀 반타얀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출연진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김재원이 메인 셰프로 나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를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정규리 역시 김재원의 요리 보조로 활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분야를 뛰어넘는 두 사람이 보여줄 찰떡 케미는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의 또 다른 기대 요소다.

'퀵 빌드 미라클 하우스'는 이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25일 화요일 밤 11시 20분이다.

홍혜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