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현재 남자친구와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역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우슬혜 “사람들이 나한테 많이들 (이성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고 말하자 권상우는 “네가 소개를 안 받는 것 아니냐”고 소개팅 권유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황우슬혜는 “안 하는 게 아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권상우와 이이경조차 몰랐던 고백에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당황한 권상우와 이이경이 “괜찮은 거냐”, “그 분 입장도 있으니까 잘 생각해야 한다”고 걱정하자 황우슬혜는 “전 연예인을 사귀어 본 적 없다”라고 선을 그으며 “교제한 지 1년은 됐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황우슬혜는 “결혼은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남자친구의 나이 질문에는 “나보다 연하다. 제 나이에 연상을 만나면 큰일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79년생 황우슬혜는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데뷔해 그 동안 드라마 ‘혼술남녀’, ‘하자있는 인간들’, ‘사랑의 불시착’, ‘미남당’, ‘커튼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황우슬혜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2’를 통해 스크린 컴백 예정이다.
브릿지경제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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