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 그런데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날이 추워 엄두가 나지 않아 호텔에서 대형스크린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봤다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이어 “취임식 만찬 행사인 치프볼 역시 추운 날에 길게 이어진 줄을 보고 참석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사실상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트럼프 근처에도 가지 못한 출장을 도대체 왜 갔는지 모를 일이다”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영하 16도라는 날씨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홍 시장의 행보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할 때부터, 해당 초청장이 일찌감치 상·하원에 배분된 좌석표라는 점과 지역주민과 외국 의원, 지역 투자한 기업에 교부하는 좌석권에 가까우며, 좌석도 취임 선서를 하게 되는 의회 의사당에서 최소 100m 이상 떨어져 있어 만남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때문에 홍 시장을 비롯한 국회 여야 방미단이 트럼프 취임식 참석이 한미와 관련된 논의가 아니라 단순히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일주일 전부터 영하권 날씨로 인해 실내로 옮겨질 경우 실익이 더욱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참여연대는 또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치인이라면, 취임식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호텔에서 취임식을 봤다는 홍준표 시장은 대체 무엇을 하는 건가. 조기 대선이 열리면 트럼프와 맞짱 뜰 사람은 자신뿐이라던 홍준표 시장이 추워서 호텔에서 몸이나 녹이고 있는가. 대구시정을 버려두고 미국에서 SNS하고 있는 홍 시장은 마냥 즐거운가. 공적 목적이 불분명한 일로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것도 문제지만 만약 그 비용을 시민의 세금으로 썼다면 더욱 문제다”고 지적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영하 16도라는 날씨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홍 시장의 행보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할 때부터, 해당 초청장이 일찌감치 상·하원에 배분된 좌석표라는 점과 지역주민과 외국 의원, 지역 투자한 기업에 교부하는 좌석권에 가까우며, 좌석도 취임 선서를 하게 되는 의회 의사당에서 최소 100m 이상 떨어져 있어 만남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때문에 홍 시장을 비롯한 국회 여야 방미단이 트럼프 취임식 참석이 한미와 관련된 논의가 아니라 단순히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일주일 전부터 영하권 날씨로 인해 실내로 옮겨질 경우 실익이 더욱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참여연대는 또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치인이라면, 취임식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호텔에서 취임식을 봤다는 홍준표 시장은 대체 무엇을 하는 건가. 조기 대선이 열리면 트럼프와 맞짱 뜰 사람은 자신뿐이라던 홍준표 시장이 추워서 호텔에서 몸이나 녹이고 있는가. 대구시정을 버려두고 미국에서 SNS하고 있는 홍 시장은 마냥 즐거운가. 공적 목적이 불분명한 일로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것도 문제지만 만약 그 비용을 시민의 세금으로 썼다면 더욱 문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