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선물 대상인 일부 유튜버들이 서부지법 사태와 연관돼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요즘 집에서 식사하지 말고 나가서 이웃에 있는 식당 가서 식사를 하자는 그런 운동을 벌일 정도로 내수가 안좋은 상황"이라며 "최근에 무안 공항에서 엄청난 큰 사고, 불행한 사고가 있었지 않나. 그거와 연관을 시켜서 무안 특산품, 자영업자 농업 종사하는 분들의 물품을 정해서 (선물)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시는 분들, 평소에 개인적으로 선물했던 분들 중심으로 선물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 비대위원장의 선물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해석한 데 대해선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선관위도 우리한테 하는 얘기와 조금 다른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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