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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에 출연해 화제된 전 공원소녀 서령이 촬영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촬영 날 새벽, 살면서 처음으로 에어백이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라며 ‘언더커버’ 소감을 밝혔다.
서령은 “결과는 비록 좋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령은 지난 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해 아이돌 활동 당시 방치됐던 과거를 밝혀 화제가 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한 뒤에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었다”고 밝혔다. 서령을 심사를 담당한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공감했다. 무대에 올라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열창했지만, 냉정한 평가 속 ‘삭제’됐다.
한편, 공원소녀는 2018년에 데뷔한 7인조 걸그룹으로, 다양한 곡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소속사의 경영과 매니지먼트 운영 문제로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이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끝에 공원소녀 멤버들이 승소하며 2023년 공식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다음은 서령 SNS 글 전문.
촬영 날 새벽, 살면서 처음으로 에어백이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준비부터 촬영 날까지 컨디션 난조를 비롯해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언더커버’.
결과는 비록 좋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했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모습 보일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