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용돈 벌러 친구랑 갔는데 운좋게 본진 앨범을 하게 된거야 처음에는 제일 먼저 앨범 보겠다 생각하면서 기뻤거든?ㅋㅋㅋㅋ
근데 포스터 말아서 통에 넣고 앨범 포장하는데 너무 힘든거야... ㄹㅇ 마스크 소용 없을 정도로 먼지 장난 아니고 손목 나갈 거 같고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힘들게 일해도 콘서트 하루를 못 가는데 본진은 내가 말고 있는 이 사진 찍고 큰돈 벌고 있구나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돈 벌지? 이런 생각 들고 아예 다른 세계 사람이라는게 확 와닿아서 뭔가 기분이 이상해짐
단순히 그게 나쁘고 포장 알바가 제일 힘들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좀 과몰입이 깨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자연스럽게 탈덕하게 됨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