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21일 오후 5시 54분께 "금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강제구인에 실패한 공수처는 이날 탄핵심판에 참석한 후 서울구치소에 복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조사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앞서 오후 4시 41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헌법재판소를 빠져나간 뒤 인근에 위치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 병원을 찾은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병원에 간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현재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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