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세상을 본인 기준으로 사니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온 세상이 본인 맘대로 되는 줄 아나 봐ㅋㅋㅋ

세상 기운 없는 상태로 퇴근하고 와서 본진 떡밥만 앓기만 해도 난 그 날 하루가 끝나서 누굴 욕할 힘조차 안 나는데

왜 이렇게 본인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까는 건 정당화하는 사람이 많지ㅠ

시간 남아돌면 좀 아껴쓰고 본인 정신병 치료도 하고 맘도 좀 곱게 먹었으면 좋겠네~

[익인1]

생각해보니까 사회적인 악순환이야 이런 사람들땜에 돌고돌아 부메랑처럼 서로에게 해로 돌아가네

[글쓴이]

안 그래도 힘든데 별 이상한 사람들을 보면 더 지치고... 안 보고 반응 안 해주는 게 답인 걸 알면서도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고ㅠ

[익인1]

예전에는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말했는데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봐서 그런가 말도 안되게 우기는통에 더 악화되면 악화되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라 그런 사람들과 싸우며 아깝게 내시간 낭비되느니 무시하고 내 행복 먼저 찾게 되더라고

[글쓴이]

그치 다 맞는 말이야ㅜ 근데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는 덕질이고 내가 저 사람을 봐야 행복해지는데 그거에 방해가 되니까 좀 힘드네ㅎㅜ 원래의 목적을 잃은 것 같기도 하고

[익인1]

뭔가 주어는 다를듯 싶은데 상황은 비슷해서 웃프다... 쓴이도 힘내고 나는 그냥 전부 다 차단박아 내가 뭐라한다고 안할 사람들이면 진작에 안했을거야 대화나누면서 깨달은것은 나는 기본적으로 내 행복을 추구하되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음이 더 우선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더라 그것이 당연하게 자라왔을 사람들에게 말해봤자 어쩌라고가 돌아오는 대답이야 모든 사람들을 내 입맛대로 변화시킬수 없고 그 가치관도 변화시킬수 없으니 적어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보는 즉시 차단하는게 하나의 방법이 되어버리더라고 우리판 악개가 악개에게 시전중이지만 최애의 손을 놓아버리기엔 내 최애가 너무 좋은 사람이야 끝까지 응원해주고 싶어

[글쓴이]

1에게
진짜 좋은 말 남겨줘서 넘 고마워 좀 눈물 나려 하네ㅋㅋㅋㅜ 나도 내 최애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욕 먹는 걸 못 보겠는 것 같아 내 최애는 팬들 욕 먹는 거 절대 못 보고 팬들을 엄청 위해주는 사람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계속 내 최애를 안 좋게 보고 애정을 비난하고 조금이라도 까내릴 껀덕지가 있을까 지켜보는 것 같아서 넘 맘이 아프더라고
차단을 해도해도 그런 사람들이 계속 생기니까 참다참다 또 뭐라 하게 되고 그러면 답댓으로 오는 글에 또 상처받고... 아무튼 익인이도 힘냈으면 좋겠어 나랑 비슷한 처지면 익인이도 좀 많이 힘들 텐데 이렇게 좋은 말들만 잔뜩 해주고ㅜ 세상엔 좋은 사람들도 있다는 거 또 상기시키고 간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