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의 ‘세 글자 매직’은 이번에도 통(通)했다. 20일 전격 데뷔한 킥플립이다.
가히 신기에 가까운 ‘데뷔 앨범 선 주문 30만장 돌파’를 두고 케이(K)팝 안팎에선 이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의 일명 ‘남돌(남자 아이돌) 계보’를 새삼 화두에 올리고도 있다. 세 글자 매직으로도 불리는 JYP남성 그룹 계보는 ‘우연인 듯 필연’처럼 지오디(god), 2PM, 갓세븐 여기에 최정상 그룹 ‘스키즈’로 이어진다.
JYP 신예 킥플립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은 15일 기준 선주문량으로만 30만장을 넘어섰고 그 연장선에서 ‘데뷔 당일’ 국내 양대 음반판매 집계 순위표로 꼽히는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에 ‘직행’하는 괴력을 보였다.
타이틀 곡으로 들고 나온 ‘마마 세드’(Mama Said/뭐가 되려고?) 반응도 뜨겁다.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폭증이 그 근거다.
20일 데뷔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만 하루도 채 안된 21일 오후 기준 누적 조회수 256만회를 가뿐히 넘어서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케이팝 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 야심작’ 킥플립의 데뷔곡 ‘마마 세드’는 뻔한 잔소리 따위 신경 안 쓰고 내 갈 길 간다는 메시지를 ‘청량 사운드’에 실었다. 멤버 아마루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마마 세드’ 가사는 특히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받아치는 기막힌 라임을 형성해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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