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시리즈랑 비교돼서 그런가 진짜 심경이 복잡해짐
여긴 찐외국인들 대상으로 진행되고, 트레이너진도 외국인들이거든
한국 프듀 시리즈는 사실 서바이벌 체제 하에서 연습생들도 그 시스템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진행되고
트레이너들도 다 무슨 감투쓴 것마냥 연생들 혼내고 들쪼으기 급급하고 그런데
저기 서바는 중간에 서바 시스템이 불합리하다고 최종 직전까지 남은 애가 퇴소 신청하고 후련하다고 인터뷰하기도 하고
살아남은 애들도 시스템 자체에 되게 불만을 가지고 그러더라
트레이너진도 '꼭 서바이벌에서 살아남는 것만이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되게 인간적인 메세지들을 강조하더라고
그런 거 보면서 문화차이를 느꼈음
매번 경쟁사회에 너무나 당연하게 노출되어있어서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그것을 부추기는 한국인들과 어른들,
그와 상반되는 외국인들의 마인드를 보니깐 조금 숙연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