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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사회연예부 김지호·김소정 기자가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취재보도2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협회장 박종현)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지호·김소정 기자는 'K팝 아이돌 공익요원 복무부실 추적기' 보도를 통해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를 알렸다. 출퇴근 수기 제도의 취약점도 고발했다.
출퇴근 카드 도입 등 전자 기록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디스패치'의 심층 보도 이후, 병무청이 곧장 대응했다. 사회복무요원 근무 부실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지난 6일 '송민호 방지법'도 발의됐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김소정 기자는 "다른 (사회복무) 요원들은 제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송민호는 한 달 넘게 출근하지 않았다. 누군가 (제도를) 악용하면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짚었다.
이어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취재에 도움을 준 제보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병무청,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중증 원작자가 원했던 캐스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