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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비글루가 '죽이고 싶은 X들'을 공개했다.
23일 (주)스푼랩스(대표 최혁재)는 자사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첫 자체 제작 오리지널 드라마 '죽이고 싶은 X들: 간.통수사대'(이하 죽이고 싶은 X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글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서비스로, 로맨스·스릴러·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2분 내외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죽이고 싶은 X들'이다.
숏폼 드라마 '죽이고 싶은 X들: 간.통수사대'는 간.통죄가 부활한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특수수사대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1월 23일 공개됐으며, 총 44부작으로 구성됐다.
아이돌 그룹 WEi(위아이)의 멤버 김동한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로얄로더'에 출연한 정한빛이 주연을 맡았으며, 연출은 '방구석 1열'과 '77억의 사랑'을 담당한 JTBC 공채 1기 출신 강미소 예능 PD가 맡았다.
강미소 PD는 "예능의 속도감과 숏폼 드라마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라며,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를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비글루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장르와 전개 방식 등을 파악하고 이를 업계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창작자와 시청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글루는 설 연휴를 맞아 내달 3일까지 신작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 스푼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