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소식이 나간 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플레이브의 이번 화보는 새 시대, 새 형태의 아이돌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플레이브의 강렬하고도 감각적인 비주얼을 포착하는데 집중했다. 플레이브의 다섯 멤버 모두 프로다운 모습으로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먼저 플레이브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 스페셜 커버를 장식한 소감부터 전했다. 예준은 “저희 플레이브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보는 찍을 때마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아하는 작업인데 코스모폴리탄과 이렇게 만나게 돼 영광이에요.”라고, 밤비는 “저희 커버와 화보 사진, 그리고 인터뷰까지 예쁘게 봐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및 밀리언스 TOP10, 골든디스크 어워즈 인기상,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 팬 콘서트와 앙코르 콘서트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난 한 해 어느 때보다 눈부신 커리어 성장을 보인 플레이브.
역대 최단 기록을 세우며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하기도. 점점 더 뜨거워지는 팬들의 사랑을 체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은호는 “플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곤 하는데요, 언젠가 노래하면서 ‘이 감정이 사랑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플리분들이 주신 소중한 감정이죠.”라고 말하며 플리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하민은 “테라(지구) 길거리에서 플레이브의 음악이 많이 들린다는 소식을 접할 때도요. 테라에서는 길거리에 음악이 들리면 그 가수가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걸 뜻한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저희라고 생각하니 플리분들의 사랑이 확 와닿더라고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멤버 모두 앨범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플레이브는 각각 자신들의 ‘입덕곡’이자 ‘찐명곡’을 꼽기도 했다.
예준은 “저희 미니 2집 앨범의 수록곡 ‘From’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가사에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나’는 현재의 나, ‘너’는 과거의 나로 생각하고 들어보시면 더 마음에 와닿을 것 같아요.”라고, 노아는 “전 ‘여섯 번째 여름’을 추천할게요. 지금의 저희를 만든 음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밤비는 “저는 ‘우리 영화’요. 같이 불러요.”라고, 은호는 “저는 곧 공개될 타이틀 곡이요. 음악적으로 플레이브의 장점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하거든요.”라고, 하민은 “플레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곡도 빼놓을 수 없죠. ‘기다릴게’를 추천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를 맞이해 플레이브가 새롭게 꿈꾸는 것은? 노아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뤄진 지금, 아직 꿈꿔보지 못한 것들을 향해 더 나아가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예준은 “무대, 방송, 예능 그 무엇이 됐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항상 도전하고 부딪혀볼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오는 2월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Caligo Pt.1’ 발표를 앞둔 플레이브와 코스모폴리탄이 함께한 이번 스페셜 커버와 화보, 그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 스페셜판과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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