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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대거 등장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먼저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엄지원에게서는 여유로움이 절로 느껴진다. 또한 그가 카메라를 마주 보며 한창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안재욱 역시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입증하듯 순식간에 몰입해 한동석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상황에 몰두한 이필모의 모멘트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극 초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 묵직한 한 방을 선사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카메라 밖 최대철(오천수 역)과 박효주(문미순 역)의 다정하면서도 장꾸미 넘치는 투 샷은 자동 미소를 유발한다.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이들의 케미가 극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해진다.
한 컷 한 컷 더 나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김동완(오흥수 역)과 윤박(오범수 역)의 진지한 면모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대본을 한시도 손에 놓지 않고 세심한 부분까지 고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석기(오강수 역)는 막내로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웃음기 싹 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고 해 이석기 표 오강수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