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출신' 유키스 수현 "리더로서 팀 못 지켜…멤버들에 미안" [전문]

https://naver.me/GWeBNyoc

[텐아시아=정다연 기자] 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수현이 터전을 옮기며 근황을 알렸다.

수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하고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다사다난한 16년을 보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현은 "중간에 그만 해야 될까 많은 고민도 했었다"며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노래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유키스 활동도 이렇게 멈춰버려서 리더로서 죄책담도 많았고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키스 활동이 꼭 다시 이뤄지기를 바라면서도 멤버들의 길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수현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났음을 알렸다. 그는 "뉴보트에서 신수현 으로서 홀로서기를 한다"며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 나올 음악과 처음으로 하는 콘서트도 잘 준비해 볼 것"이라며 앞으로를 예고했다.

앞서 수현은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 어릴적 기초수급자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아버지가 암에 걸리신 후 집안 사정이 확 기울기 시작해 면사무소에서 보내주는 쌀과 김치, 라면 등을 기다렸었다고.

그는 "지금은 엄마와 술 마시면 운다, 어머니가 여전히 미안해하신다"면서도 "난 엄마한테 어렵게 살고 힘들게 살았다는걸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하 유키스 수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신수현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는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하고

여러분과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요

정말 다사다난한 16년을 보낸거같습니다

중간에 그만해야할까 많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지칠때마다 저를 지탱해주었던건

여러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든 좋은노래 좋은무대 꼭 많이 만들어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던거 같아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 유키스 활동도 잠시 이렇게 멈춰서 리더로서 지키지 못한 죄책감도 많았고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너무크고 무겁습니다..

제가 더 잘해야겠죠 유키스 활동도 꼭 다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멤버들의 앞으로의 길 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새로운 소속사 뉴보트 에서 신수현 으로서 홀로서기를 합니다

이미 여기서 보셨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많이 긴장되고 조금은 두렵지만 여러분들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해볼게요 지금도 사실 한글자 한글자 쓰면서도 손이 떨리네요 ...ㅎㅎ

새로나올 음악과 처음으로 하는 콘서트도 잘 준비할게요

많이 부족한 수현이 이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여러분이 정말 행복하고 많이 웃는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행복하고 많이 웃을게요

오래봐요..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수현 올림

[익인1]

기초수급자 출신은 뭐래ㅋ

[익인2]

OPPA

[익인3]

유키스 넘 호감

[익인4]

수현 oppa 더 잘되시기를 ㅠ

[익인5]

헉 수현 오피피에이 진짜 착함.. 케빈도 ㅠ

[익인6]

눈사람 아직도 듣고있는ㄷㅔ.... 항상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