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갖은 고초를 겪고 있는 옥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박당한 채 군졸들에게 연행당하는가 하면 주리를 틀리기 직전 상황까지 포착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고단한 얼굴 속 옥태영의 눈빛에서는 본 적 없는 간절함이 엿보여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옛 주인을 마주해 손발이 덜덜 떨려오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옥태영을 이토록 애타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과연 임지연은 존경받던 양반 마님에서 그저 사기꾼 도망 노비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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