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02dtdjp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대희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로 인해 대중에게 오해의 소지를 줬다며 사과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꼰대희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죄송하다.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금번 저희 꼰대희 채널에 업로드된 '이혼할 결심이라도' 콘텐츠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 같아서 이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저와 제 마누라인 뽕선이와의 이혼 상담이 마치 개그맨 김대희 씨 부부의 불화로 비춰진 점 이 자리를 빌어 개그맨 김대희 씨와 그 제수 씨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그맨 김대희 부부는 아주 원만히 잘 살고 있음을 알려 드린다. 이번 해명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30년 결혼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대희와 신봉선이 30년을 같이 산 부부 콘셉트로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이혼하려고 변호사 불렀다. 당신하고 법적으로 갈라서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인간이랑은 못 살겠다. 따로 산지 3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저는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멀쩡하게 잘 살다가 갑자기 집을 나갔다. 이유도 모른다"고 화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김대희, 결혼 30년만 이혼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한편 김대희는 200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