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한길의 유튜브채널 ‘꽃보다 전한길’ 채널 구독자 수는 7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57만명대였던 구독자 수가 5일만에 20만명이나 폭증한 것.
신규 구독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20일로 하루만에 8만3000명이 구독신청을 했다.
이처럼 전한길의 유튜브 채널이 급증한 것은 그가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상을 올린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전한길은 지난 19일 영상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를 초래했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선거에서 떨어진게 아니라 당선된 사람이다. 그런데 왜 선관위 문제를 나서게 됐을까 싶어 많은 자료를 찾아봤는데 보면 볼 수록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부정선거 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계엄까지 선포한 것 아닌가?”라고 부정선거 의혹 조사를 위한 계엄의 정당성을 짚었다.
그는 “일본, 대만, 캐나다,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도 선거 투표와 개표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고 한다”면서 특히 대만 사례를 들어 “투표함을 이동시키지 않고 선거 참관인들이 보는 가운데 개표를 바로 한다. 투표함이 이동되면 그 사이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