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효연과 브라이언은 최근 SM타운 콘서트에서 만난 점을 언급했다. 효연은 “너무 반가웠다. 제 무대까지 다 봐주셨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백스테이지에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저한테 ‘콘서트 되게 길어요’ 하더라”라며 말했다.
또 브라이언은 “다른 아이돌들은 무대 끝나고 멘트대로 하는데 효연 씨는 ‘저 물 좀 먹을게요’, ‘여기 이렇게 건조해요’ 하더라. 너무 웃기다. 너무 솔직해서 빵 터졌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효연은 “SM 타운 콘서트는 보시는 분들은 재밌다는 후기가 많은데 뒤에서는, 저한테는 너무 길다. 계속 올라가는 게 아니라 제 무대 때만 올라가니까 보통은 대기실이 붙어있으니 노는데 이번엔 저희는 1층 후배는 4층 이러니까 왔다갔다 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아마 다 대기실 안에서만 얌전히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말했다.
콘서트가 약 6시간 정도 진행된 점이 언급되자 효연은 “텀이 1시간 반 2시간 있어서 밥도 먹고 사발면도 먹고 계속 먹는다. 먹다 보면 시간이 되어 올라가면 된다.다른 동료 분들 무대 하는 거 모니터링 했다. 이번에 콜라보레이션도 많아서 그게 좀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브라이언은 “옛날에는 2시간이 적당했다. 아직도 그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오시는 분들도 보고 밥 먹으러 가든가, 밥 먹고 오든가 타이밍이 애매할 것 같다. 그날은 4시~4시 30분까지 와달라고 하더라. 끝나고 평택 도착하니 11시더라. 밥도 못 먹는다. 식당 다 닫았다. 집에 가서 컵라면 먹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너무 길었다. 불만이다. 밥도 못 먹었다”고 거듭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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