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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백현이 팬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Y 매거진 차이나가 백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나른한 오후를 연상케 하는 따뜻한 분위기의 화보에서 백현은 데님 셋업과 레더 코트, 스웨터 등 다양한 룩에 지미추 슈즈를 매칭한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 출연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백현은 “이번 화보 촬영으로 오랜만에 체리(팬덤 EXO-L의 중국 애칭)에게 인사할 수 있어 행복하고 마음이 뿌듯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백현의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이전과 달리 지금은 늘 기다리게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한 구석에 자리한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보다는 모든 에리(팬덤 EXO-L 애칭)에게 늘 생각하고 있고, 아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새해 소원을 묻는 질문에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고 싶다. 한 가지 더 소원을 빌 수 있다면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다. 앞으로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 투어 등 여러 가지 방향성을 열어두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하며 당찬 포부를 보였다.
한편 백현을 포함한 첸백시 멤버들 측은 지난해 6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합의서를 작성하며 약속한 유통수수료율 5.5% 보장을 지키지 않았으며, 매출액 10%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SM 측은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을 통해 첸백시에 대한 템퍼링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다. 당사는 본인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매번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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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 매거진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