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했는데도 너무 재미없어서 당황스러움
재미없는걸 떠나서 그냥 영화가 말이 안되고
생각보다 B급스러운 느낌…?
완전 판타지로 갈거면 가던가
배경이 갑자기 탕후루,배스킨라빈스,평범한거리
였다가 갑자기 말도안되는 안개낀성당이였다가..
무엇보다 가장 비중이 많았던 송혜교배우의
대사톤이 이 영화랑 너무 안어울렸다고 생각함..
전여빈이나 이진욱 캐릭터가 왜 있는지도
잘모르겠음.. 굳이 있으나마나한 존재감..
그리고 강조하려던 여성주인공의서사
뭔지 알겠는데 그걸 강조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보여서 짜쳤음.. 대사들도 좀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뭔가 오컬트영화에 나오는 요소들은
다집어넣은것 같은데 정신없고
뻔한 연출들은 다 집어넣어서 예상되는건 다 나오고..
재밌게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배우들이 아까운 느낌..
++사람들이 말하는 불편함 느끼는 단어들도 왜느끼는지 알것같기도 함 그 빙의된 사람이 막 말하는거에선 그냥 봤는데 마지막에 송혜교의 자궁암과 연결돼서 계속 배 잡고있고 바닷가씬이랑 희생(?)하는 장면보고 이것도 굳이..?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