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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주행에 이어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80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괴물 신인의 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역주행으로 새해를 열었다. 정규 1집 ‘DRIP’의 타이틀곡 ‘DRIP’가 연일 이어지는 상승세로 음원차트서 역주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것.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음원 성과로도 이어져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의 ‘DRIP’는 최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HOT100 차트 10위, TOP100 차트 26위까지 치솟았다. 또 벅스에서도 8위를 기록했으며, 지니와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 블랙핑크 로제와의 1위 대결로도 이어졌다.
이러한 베이비몬스터의 상승세는 압도적인 라이브 역량과 무대 장악력이 또 한 번 트리거가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해 연말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트레이드마크가 된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탄탄한 실력으로 압도적인 라이브 무대를 완성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무엇보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초부터 신인 같지 않는 라이브 실력과 무대로 화제를 모은 팀이다.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매력 뿐만 아니라 기본이 되는 탄탄한 실력까지 갖췄다는 호평이 쏟아졌고, 무대마다 화제를 모으며 상승세를 이끌었던 바. 지난 연말의 라이브 무대로 새해까지 역주행 인기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었다.
베이비몬스터의 상승세와 글로벌 화제성은 유튜브 채널로도 입증됐다. 베이비몬스터의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9일 8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식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팀인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는 ‘DRIP’ 발매 후로 가파르게 이어진 상황. 컴백 후에는 실력이 바탕이 된 무대들로 화제를 휩쓸면서 차세대 유튜브 퀸의 면모를 보여줬다. 1억뷰 이상 영상이 8면이며,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 또한 35억 회를 넘어섰다.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관심 속 오는 17일 0시에 정규 1집의 수록곡 ‘Really Like You’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곡은 베이비몬스터만의 깨끗하고 상큼한 매력이 풍기는 힙합 R&B 곡으로, 하루종일 좋아하는 상대를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모습과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공감을 끌며 호평받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밝은 무드를 고스란히 반영해 기존과는 또 다른 풋풋한 청춘 감성으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초점을 맞춘 완성도 높은 연출과 처음 공개되는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정규 1집에서만 무려 네 번째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역주행 인기 배턴을 이어받을 좋은 기회인 셈이다.
더불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일부터 첫 번째 월드투어 ‘HELLO MONSTER’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호찌민, 방콕, 자카르타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 무대에 강한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실력과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부터 역주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2025년 ‘꽃길’ 행진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