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가 라이브를 자주 키는데 내가 닉네임이 막 관악산피바라기 이런거 … 해놔서 …. 날 기억하는 거 같앗어… 내가 드립 진짜 잘치거든 ….. 근데 내가 라인 영통하는데 닉네임도 그렇게 해노ㅓ서
가수: 드디어 얼굴을 보네 너가 말로만 듣던 ~구나!
ㅎㅇㅎㅇ
가수: 나는 수원 불주먹이야.
응? 당신 꿀주먹아님?
가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그냥 서로 개크게웃기만 함
가수: 연휴 때 모해?
나 술마시고.. 피씨방 가고.. 뭐… 그러겟지..?
가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애주가구나 술 좀 마셔?
좀 치는 거 같아 소주 세병은 마셔
가수: 소주 어뜨캐따?
요래저래 따는 스킬 알려줌
가수: 내가 요새 라이브를 못켜서 미안해 노래한소절할까?
(못알아들어서) ??? 내가 한소절 하는거야?
가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럼 한소절 불러줘 내가 답가할게
가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끝나서 서로 열심히 웃기만 하고 연휴 잘보내고 또 보자 덕담하고 끝냇옹,,,, 걍 동네친구인줄 앎 ㅠㅠ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소주 어캐따는지 직접 보여줘야겠다 ㅠㅠㅜㅜㅜ 내가 하는 거 보면 기절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