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1년 만이자,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시청자들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활동 복귀에 나선 장신영에게 응원을 보내면서도 방송 특성상 가족 이야기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편스토랑’을 복귀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에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우려대로 지난 24일 ‘편스토랑’ 방송 말미 장신영의 예고편이 공개됐고, 장신영이 둘째 아들 정우 군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둘째 아들을 꼭 끌어안고 뽀뽀를 하며 아침을 맞는 장신영의 모습을 시작으로, 장신영은 “자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밥 반찬이다”라며 “정우를 위해서 정한이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요리를 하게 된 것 같다”며 동시에 세 가지 요리를 하는 스킬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까지’라는 자막과 함께 장신영이 눈물을 쏟는 모습이 나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지적하는 점은 가족 관련 구설수가 있었음에도 또 다시 아이를 방송에 노출시킨다는 것. 앞서 강경준 불륜 논란이 제기된 후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은 기촬영분이 없고, 촬영 계획도 없던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강경준과 관련된 소송이 끝나고 재판이 마무리되자, 강경준-장신영 두 아들의 영상을 다시보기 리스트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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