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그놈은 흑염룡’ 측이 27일,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 분)의 온앤오프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은 반주연이 “저한테 용성의 후계자가 될 자격이 있다는 거 완벽하게 증명해 내겠습니다”라며 용성백화점의 새로운 본부장으로 첫 입성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백수정은 전본부장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전전본부장의 팔을 뒤로 꺾으며 “본부장이면 다야? 회사 밖에서 직급 떼고 한 번 붙읍시다”라고 소리쳐 눈길을 끈다. 직급과 상관없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백수정의 거침없는 성격이 엿보이며 ‘본부장 킬러’ 백수정과 ‘신임 본부장’ 반주연이 만나 만만치 않은 직장 생활이 될 것을 예상케 한다.
그런 가운데 백수정이 반주연의 이중생활을 목격하게 되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반주연은 회사 밖을 나서는 순간 깔끔한 슈트핏에서 록 스피릿이 충만한 가죽 패션으로 완벽 변신한다. 반주연은 클럽에서 후계자의 본분을 잊고 하드코어 록을 열정적으로 즐긴다. 이때 반주연을 미행하던 백수정이 이 모습을 목격하게 돼 이목을 끈다. 이어 “세상 사람들이 본부장님 비밀을 알아야 할 텐데, 그쵸?”라며 반주연의 약점을 잡고 도발하는 백수정과 “백수정 팀장은 너무 위험합니다”라며 백수정을 경계하는 반주연의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이에 본부장 반주연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알게 된 팀장 백수정과 백수정에게 위기감을 느낀 반주연이 오피스에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이들이 보여줄 쫀쫀한 티키타카에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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