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변우석은 'AAA 2024'를 통해 맺은 특별한 인연, 선배 김수현에 대해 언급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귓속말을 나누며 '꽁냥꽁냥' 의외의 투샷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던 이들이다.
변우석은 "김수현은 옛날부터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시다. '나도 꼭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선배님을 'AAA 2024'에서 만나게 돼서 정말 기뻤다. 짧지만 현장에서 선배님과 만나 대화를 해보니 더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있다. 선배님을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됐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수현의 매력을 묻자 변우석은 "눈으로 깊은 연기를 하시는 분이다. 연기적으로도 좋고 일단 너무 잘생기시지 않았나. (외모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가 아름다운 걸 좋아한다"라고 마음의 소리를 꺼내 폭소를 안겼다.
또한 변우석은 'AAA 2024' 참석 당일 김수현, 안보현과 함께 운동을 했다는 '갓생'(God+인생)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김수현 선배님과는 약속을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아침에 운동을 하러 갔더니 이미 운동을 하고 계셨다"라며 톱배우들다운 철저한 자기관리를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변우석은 김수현의 공개 고백(?)에 화답하기도. 김수현은 'AAA 2024' 참석 후 변우석과의 관계를 묻는 팬에게 "이제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됐다"라며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변우석은 "선배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 기운이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나중에 제가 더 다가가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