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알라딘'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1월 27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뮤지컬 '알라딘'의 배우 김준수, 서경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알라딘'이 디즈니 작품이지 않나.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하려면 '알라딘' 관계자들이 와서 캐스팅을 할 텐데 배우를 뽑는 기준이 뭐냐"라고 궁금해했다.
김준수는 "오디션을 봤다. 필수다. 저도 하면서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깜짝 놀란 박명수는 "대박이다. 나는 100% 떨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비하인드가 하나 있는 게 그때 불렀던 가사는 번역을 간단하게 한 거라 지금 가사랑 많이 다르다. 지금 부르고 있는 최종본 가사를 바꿨을 때 너무 헷갈리는 거다"며 "드레스 리허설 직전까지 틀렸던 부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이번에 많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냐"라고 물었고, 김준수는 "정말 많은 아이돌분들이 봤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한편 '알라딘' 속 주인공 알라딘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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