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1월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의의 경쟁’의 네 주역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의 설 인사 사진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선의의 경쟁’ 포스터, 티저 영상, 스틸컷 등에 담긴 강렬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먼저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우월한 존재로 모두의 동경을 받는 유제이 역할의 이혜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많이 드세요”라며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선의의 경쟁’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깜찍한 멘트를 덧붙여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유제이의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는 전학생이자,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풀어갈 우슬기 역의 정수빈은 “해피한 설 명절 보내시고, 2월 10일에 공개되는 ‘선의의 경쟁’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로 설 명절로 마무리하고, 2월 초에 만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향한 관심을 자극했다.
어디서든 튀는 화려한 외모에, 공부보다는 외모와 명품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채화여고 가십의 여왕 주예리 역을 맡은 강혜원은 칠판 이미지의 종이에 인사 메시지를 써 눈길을 모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선의의 경쟁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인사 주변으로 아기자기한 ‘칠판 꾸미기’가 들어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숙제’로 “2월 10일 선의의 경쟁 보기”를 남긴 센스가 사랑스럽다.
마지막으로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모든 일에 열심이지만, 타고난 천재 유제이에 밀려 만년 2인자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최경 역의 오우리는 “2025년 새해는 ‘선의의 경쟁’과 함께”라는 인사와 “만만세”라는 깜찍한 감탄사를 함께 전했다. 또한 극 중에서는 질투, 의심, 대립 등의 감정을 주고받는 ‘제이’, ‘슬기’, ‘예리’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 ‘경이’의 이름을 쓰고 하트로 꾸며 귀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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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왕실 노관심' 현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