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아닌데 예술 쪽 입시 준비했고 비슷한 나이대에 한예종연기과 가서 졸업까지 한 지인있어서 아는데
연기과 입시 다 빡세지만 유독 한예종 한예종 하면서 난이도 헬이라는 이유는,
한예종이 뽑을 때 당연히 실력도 중시하고 그러면서도 경쟁률이 높으니까 당연히 헬일 수 밖에 없는데,
그거에 얹어서 특유의 한예종이 선호하는 상+성격들을 뽑는다고 함
당시에 그런 성격적인거 까지 본다고 하는게 되게 신선한 충격이었음 물론 면접보고 실기보는 동안 그걸 또 어떻게 가려내는지 의아하긴 한데 맞는 거 같음
그래서 실제로 한예종 만나보면 연기과가 특히 그런거 같긴한데 연기과가 아니더라도 뭔가 그분들은 서로들 비슷한 듯 하면서 한예종 아닌 사람들이랑은 뭔가 성격적인 면에서 느낌이 다름
4차원, 또라이..? 그런 느낌이 있음 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들만 뽑아놓고 같이 4년 지내다보니 그 캐릭터 성이 더 확실해지는 것 같기더 함
그리고 내 지인도 한 또라이 함 사회적 체면을 위해 남들한텐 절대 못말할것도 많음 그리고 난 그 지인이 제일 심할 줄 알았는데 지인이 풀어주는 썰 들어도 비슷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그렇다고 막 나쁜 행동을 하는 건 아니고 나는 개인적으로 특이한 사람들 좋아해서 그 느낌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