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측이 나무위키 차단을 요청했던 건 개봉 전 스포일러 때문이었다.
28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영화 ‘검은 수녀들’ 측은 현재 나무위키 차단 해제 요청을 한 상태다.
앞서 ‘검은 수녀들’ 나무위키가 차단되면서 일각에서는 혹평을 막으려는 조치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와 관련 ‘검은 수녀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개봉을 하기 전인 1월 21일 완전한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나무위키에 지속적으로 게시가 되어 이를 방지하고자 부득이하게 스포일러에 대한 게시 차단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에 대한 조치가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지금 적용이 됐다”라며 “그걸 인지한 즉시 다시 해제 요청을 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검은 수녀들’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이 개봉도 하기 전에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를 지속적으로 올리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였던 것. 하지만 이제야 적용이 됐고, 인지한 즉시 다시금 해제 요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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