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공식입장문

이하 MBC 공식 입장 전문.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입니다.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습니다. 

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고인의 명예와 직결돼있을 뿐 아니라 또다른 차원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합니다.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동시에 구성원들의 소중한 일터로서 항상 부끄럽지 않은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걸 MBC 흔들기로 해석하네

[익인2]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고인의 명예와 직결돼있을 뿐 아니라 또다른 차원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와

[익인4]

직장내괴롭힘 해결안되는 이유가
회사에 얘기를 해도 결국 회사 대 개인 싸움이 된다.
회사가 돈주고 산 노무사 : 개인
노무사는 돈 주는 회사편 들지 개인 편 안들어. 정보만 쏙쏙 빼서 회사 유익한대로 직장내괴롭힘 불인정 되고.
고용노동부도 일 제대로 안함.
그냥 간판만 고충처리, 상담 내거는 대기업들 뭘 믿고 회사에 가서 얘길하겠어.
오히려 커리어 망가지는 길인거 뻔한데
알면서 쉬쉬 방관했던 주변인들도 문제고 언론사인 회사도 진짜 더 문제임. 모를리가 없지.
대충 뭐 그거가지고 하는 인간들만 있었을 뿐.
직장내괴롭힘이 진짜 학교폭력이랑 똑같은게 스스로 자책하게 만드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점.
결국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삶을 마지막으로 몰고가게 됨.
그거가지고.. 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괴롭힘을 당해봐야함.
직장을 그만두지라는 말 역시 쉽게 할 말이 아님.
생업이고 얼마나 준비함 기간이고 그리고 일상이라는 건 그렇게 쉽게 결정이 안됨. 이런 괴롭힘+생업이라는 상황때문에 스스로 무력함 느끼고 우울해져서 결국 스스로 컨트롤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