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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l
논설위원을 하다 정부로 간 사람한테 들은 소리다. 매일 나라 걱정을 하며 해결책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하는 일이 비슷하다는 거다. 물론 다른 점은 백가지도 넘겠지만 매일 무슨 사설을 쓸지 발제하고, 회의하고, 쓸 때마다 논설위원들은 직업병처럼 나라를 걱정한다.

‘윤석열 사태’를 겪으며 제일 억장 무너지는 일 중 하나가 윤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신문을 안 본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총선 전에도 여권 인사에게 “신문 보지 말고 민심(즉, 극우 유투브)을 들으라”고 했다더니 15일 공수처에 체포되기 직전에도 “요즘 레거시 미디어(전통적 신문·방송)는 너무 편향돼 있으니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했단다. 그러고는 21일 헌법재판소에선 또 “국회와 언론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갑’”이라고 했다. 앞뒤 안맞는 소리가 한두 번도 아니지만 참담하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요즘 신문 안 보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것, 안다(그것도 자유지만 나는 안 보는 분만 손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엔 윤석열도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 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면서도 신문 꼼꼼히 보기로 유명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특히 사설에 관심이 많았다. 연설문을 쓰다 “몇 월 며칠자 OO일보 사설 좀 찾아달라”고 박지원 당시 비서실장에게 전화하곤 했을 정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12051?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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