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6l
논설위원을 하다 정부로 간 사람한테 들은 소리다. 매일 나라 걱정을 하며 해결책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하는 일이 비슷하다는 거다. 물론 다른 점은 백가지도 넘겠지만 매일 무슨 사설을 쓸지 발제하고, 회의하고, 쓸 때마다 논설위원들은 직업병처럼 나라를 걱정한다.

‘윤석열 사태’를 겪으며 제일 억장 무너지는 일 중 하나가 윤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신문을 안 본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총선 전에도 여권 인사에게 “신문 보지 말고 민심(즉, 극우 유투브)을 들으라”고 했다더니 15일 공수처에 체포되기 직전에도 “요즘 레거시 미디어(전통적 신문·방송)는 너무 편향돼 있으니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했단다. 그러고는 21일 헌법재판소에선 또 “국회와 언론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갑’”이라고 했다. 앞뒤 안맞는 소리가 한두 번도 아니지만 참담하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요즘 신문 안 보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것, 안다(그것도 자유지만 나는 안 보는 분만 손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엔 윤석열도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 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면서도 신문 꼼꼼히 보기로 유명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특히 사설에 관심이 많았다. 연설문을 쓰다 “몇 월 며칠자 OO일보 사설 좀 찾아달라”고 박지원 당시 비서실장에게 전화하곤 했을 정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12051?sid=11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너네같으면 에어부산 문 열려고 안했을거 같아?249 01.30 14:4219215 0
플레이브이번이 첫 하라메인 플둥이들 손! 88 01.30 23:221595 0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작꿍즈 챌린지 88 01.30 23:021939
드영배중증외상센터 하루만에 다 보기 가능해??75 01.30 13:186645 0
더보이즈첫콘뽀들 자리티즈하자📢❤️ 56 01.30 19:271098 0
 
작년 mbc가 김대호 빡세게 돌렸어4 01.29 02:19 387 0
마플 최애가 여돌이랑 같이 술마신거 알게됐으면 어떨것같아? 10 01.29 02:19 317 0
마플 본인 예명 뜻에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이걸 넣는 거 자체가 이상한데 ㅋㅋㅋㅋㅋ2 01.29 02:19 95 0
남돌 자컨 도장깨기 하는데6 01.29 02:17 514 0
마플 나는 기안84 이름뜻이 너무 충격적임7 01.29 02:16 278 0
나 도영이가 파묘 두번봤다고 얘기하는 자컨만 봤는데10 01.29 02:16 663 0
챗지피티에 본진 관련해서 물었는데 개재밌음ㅋㅋㅋㅋ3 01.29 02:16 142 0
마플 아니 무대 바닥에 코풀고10 01.29 02:15 157 0
아니 이번 솔지 왜케 글이 없어? 22 01.29 02:14 809 0
마플 기안84, "남편 아침밥 안 차리는 여자, 바람 필지 몰라"2 01.29 02:13 147 1
칠콘에 다녀왔던 나1 01.29 02:13 72 0
솔로지옥 이번에피 아직 안봣는데 아린 직업도 모델임??3 01.29 02:13 628 0
에어부산 사건 진짜 영웅이신분이 승객분이었구나3 01.29 02:12 1247 0
집이없어랑 괴담출근 좋아하는 익 있어???1 01.29 02:12 145 0
여자라면 한번쯤은 좋아한 남돌 누가 있을까?13 01.29 02:12 373 0
17살 한유진은 전설이었다..3 01.29 02:12 171 0
하 야금야금 포카 팔아서 40 모았다2 01.29 02:10 178 0
마플 기안 바닥에 코푸는거 영상이 진짜 ..2 01.29 02:10 210 0
아 진짜 열받는다 제발 시안태오엿으면좋겟어 01.29 02:10 109 0
문득 궁금해진건데, 이런 그룹 없겠지..?7 01.29 02:10 394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아이돌 생활 4년.. 우리는 어딜가도 무시를 당해야만 했다. 인기도 없고, 일도 없으니까.당장 대표님이 해체를 권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없었는데.. 우리 그룹에 애정이 깊게 있는 대..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