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yTSav6C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태국 갑부설을 일축했다.
1월 28일 CU(씨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찐친 민니가 폭로하는 미연 실체? 댕댕이 자매의 본격 진실 토크' 영상이 게재됐다.
MC로 활약 중인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은 이 자리를 빌려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민니는 "나 억울한 거 있다. 너 때문에 해명하고 싶은 거 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미연이가 예능 나가서 민니는 밥 먹을 때 무조건 더치페이한다고 말했다. 내가 좀 억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연은 "왜. 더치페이 좋은 거야"라고 말했다.
민니는 "보통 멤버들이랑 같이 먹을 때 나눌 때도 있고 내가 살게 할 때도 있는데 그날 미연이가 내가 산다고 했다. 근데 그전에도 미연이가 샀다. 그래서 저번에 미연이가 샀으니까 나눠서 내자고 이야기한 거다. 굳이 '저번에 너가 냈잖아'라고 안 했고 돈을 나눈 거다. 그래서 내가 억울했다"고 해명했다. 미연은 "몰랐다. 이제 알았다. 고마운 일이다"며 미소 지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민니는 "하나 더 생각 났다. 민니는 부자고 어쩌고"라고 밝혔다.
미연은 "너 부자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미연은 "아니다. 좀 편하게 산 편이긴 했지만 우리 부모님은 완전 엄청 지원해주지도 않았다. 부모님이 돈 안 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미연은 "'MY BAG'에 가사도 이렇게('태생부터 많은 Money 관심 없지') 다 돼 있는데 세계관 와장창 아니냐"고 물었다. 민니는 "소연이가 (가사) 썼다. 난 맨날 이야기한다. (돈) 많이 필요하다고. 누가 필요 없나. 어떻게 필요 없나"라고 답했다.
미연은 "돈이 있어도 필요한 게 인간이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알았어. 돈 많이 벌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니는 21일 미니 1집 앨범 'HER'(허)를 내고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 앨범은 민니가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음반이다.
이번 앨범은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어두운 분위기의 'Blind Eyes Red'(블라인드 아이즈 레드)를 필두로 쿨한 록스타 매력을 녹인 'Drive U Crazy (Feat. YUQI ((G)I-DLE))'(드라이브 유 크레이지 (피처링 우기), 미니멀한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Cherry Sky'(체리 스카이), 아련한 감성의 'Valentine's Dream'(밸런타인데이스 드림), 성숙해진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익숙해 (It's Okay)', 레트로한 사운드의 'Obsession (Feat. TEN of WayV)'(옵세션 (피처링 웨이션브이 텐), 비비드한 타이틀곡 'HER'까지 민니만의 다채로운 감성으로 채워졌다.
민니는 이번 앨범을 전곡 자작곡으로 채우며 솔로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CU 공식 계정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