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같은 경우에는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밀실이 아니라서 선장이 승객들 몰래 도망치는게 충분히 가능한 구조였지만 에어부산같은 경우엔 항공기 문을 열지 않으면 승무원은 당연하고 하물며 기장조차도 도망을 갈 수 없잖아
승무원이 손놓고 있어서 죽을거라는건 걍 승무원들 모두 다 함께 자살을 각오했다라고 주장하는건데 말이 안되지 않음...? 승무원들도 자기들 살 궁리를 했겠지 다같이 자살쇼 벌이자고 그러고 있겠나 싶음
우리나라에 대구지하철참사나 세월호 뭐 그런 경우들이 있어서 교통,운항관련 요원들 못 믿는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세월호랑 에어부산이랑은 너무 경우가 다른거같음. 세월호때 신뢰를 잃은거가 그 상황에서 작용하긴 했겠지만, 세월호를 그 행동에 대한 방패로 쓰기에는 그걸 고려하더라도 너무 비합리적인 행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