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여객기는 공항으로 향하는 완벽하고 일상적인 접근 경로에 있었지만 헬리콥터는 오랫동안 여객기를 향해 직진 비행 중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맑은 밤이었고 여객기 불빛도 있었는데 왜 헬기가 고도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선회하지 않았느냐"라며 "관제탑은 왜 헬기에 어떻게 하라고 말하는 대신 여객기를 봤느냐고만 물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건 막을 수 있었던 나쁜 상황이다"라며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고 직전 공항 관제사와 헬기 조종사 간 교신 내용이 담긴 녹음에 나타난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CNN이 입수한 해당 교신에서 관제사는 헬기 조종사에게 여객기의 기종인 CRJ700을 언급하며 "여객기가 보이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헬기 조종사가 "보인다"라고 답하자 관제사는 "항공기 뒤쪽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는 이행되지 않았고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고 직전 공항 관제사와 헬기 조종사 간 교신 내용이 담긴 녹음에 나타난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CNN이 입수한 해당 교신에서 관제사는 헬기 조종사에게 여객기의 기종인 CRJ700을 언급하며 "여객기가 보이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헬기 조종사가 "보인다"라고 답하자 관제사는 "항공기 뒤쪽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는 이행되지 않았고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