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참교육'에 나선다.
한 연예 관계자는 31일 JTBC엔터뉴스에 "이성민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참교육' 주연으로 합류한다. 김무열, 진기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가상의 정부 기관인 교권 보호국 설정을 차용해 새롭게 각색 및 기획된 작품. 이 시대의 교육 현장 문제를 마주하고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라마화에 들어간다.
극 중 이성민은 정치 경력 26년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을 소화한다. 교권 보호국을 창설한 장본인으로 모든 관련 사안 및 권한을 직접 관리한다. 두터운 지지층을 가진 차기 대선 주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성민은 현재 방영 중인 tvN X TVING '원경'에서 이성계 역으로 특별 출연하고 있다. 특별 출연 그 이상의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지난해엔 영화 '핸섬가이즈', 방영 10주년 특별 상영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 디즈니+ 시리즈 '폭군' 특별 출연 등으로 관객,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에 이어 '참교육'까지 윤곽을 드러내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예약했다.
드라마 '참교육'의 연출은 홍종찬 감독이 맡았다. 홍종찬 감독은 넷플릭스 'Mr. 플랑크톤', '소년심판',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따뜻하게 녹여냈다. 극본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JTBC '눈이 부시게' 등을 쓴 이남규 작가가 집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