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K5eJHS8
그룹 NCT의 텐이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파리 패션위크를 사로잡았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텐은 프랑스 파리 부르스 드 코메르스에서 열린 'Saint Laurent Men's Winter 25 Show'에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해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텐은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재킷, 스트라이프 튜닉 셔츠, 울 개버딘 배기팬츠를 매치, 글레이즈드 가죽 소재의 부츠, 실크 넥타이, 도트 무늬 손수건 등 디테일을 더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슈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밝은 컬러에 단정한 디자인의 자켓과 셔츠로 텐의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그러나 인디 핑크 컬러의 실크 넥타이가 포인트로 돋보이며, 은은하게 화사한 무드를 연출했다.
또한 텐은 프론트 로우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나란히 앉아 함께 패션쇼를 관람했다. 현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물론, 자신을 보기 위해 현장에 모인 수많은 팬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직접 사인을 해주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텐은 지난 2023년부터 생로랑과의 인연을 이어오며, 매년 생로랑 패션 위크에 참여해 왔다.
보컬, 랩, 그리고 춤까지 다방면으로 소화가능 한 텐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NCT U로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그룹 WayV, SuperM 등을 통해 새롭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왔다. 더하여 그는 지난해 2월, 솔로 앨범 'TEN'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도 함께 다졌다.
한편, 텐이 속한 그룹 WayV는 오는 15일 마카오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서울에서 파이널 공연을 펼친다.
조은지(jej2@tvreport.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