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일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는 정용화의 무릎 부상에 대해 발표했다.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용화는 최근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고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후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금일 ‘반월상 연골 파열 봉합 수술’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향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 후 의료진의 관리와 권고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후 24일 소속사가 오는 4월16일부터 진행될 북미 투어 스케줄을 발표해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해외 스케줄을 강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27일 정용화가 엑스를 통해 팬 소통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들에게 무릎 부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팬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날 정용화는 자신의 무릎이 2024년 연말부터 아팠으나 주사를 맞고 참으면서 1월 18일 15주년 콘서트를 진행하고 20일에서야 수술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1월 팬사인회가 2월21로 연기됐는데 그때까지도 재활을 할 수 없고, 목발 짚고 팬사인회 해야 하니 미리 알려드린다"라며 "팬분들은 내 모습을 보고 놀라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시아타임즈 황수영 기자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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