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4958460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81l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쏟아지는 빛을 받으며 공중에서 몸을 섞는 배우 공효진, 이민호의 '우주 베드신'은 가히 명장면으로 꼽힐 만하다.

우울할 때 보고 싶은, 세상에서 제일 안 야한, 500억을 투입한 대작 코미디 명장면에 등극했다는 게 문제지만. tvN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드라마다. SF, 로맨틱 코미디, 스페이스 오피스물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지만 결국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잡탕만 남았다. 저예산 클리셰 범벅 숏폼 드라마도 라면 수프급 맛은 내는 마당에 대형 스타, 예산, 규모, 기간을 쏟아부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유튜브 숏츠만도 못한 졸작이 된 셈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첫 회부터 꾸준히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대기업 총수 최재룡(김응수 분)의 죽은 아들이 남긴 찌그러진 정자를 인공 수정하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 공룡(이민호 분)이 우주로 날아간다는 설정 자체가 무리수였다. 이민호와 공효진의 케미스트리도 애매했고 붕 뜬 감정선 위로 끼어든 8회 우주 베드신은 애틋하기는커녕 폭소를 자아냈다. 촌스러운 CG에 지나치게 신성하게 그려낸 베드신이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했다. 첫 회 3.3% 시청률(전국 유료 가구 기준), 2회 3.9%에 이어 3, 4회는 2%대, 5회는 아예 1%대로 주저앉았다. tvN 토일드라마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지난 2019년 방송된 '날 녹여주오' 이후 처음이다. 8회 시청률이 2%대를 회복하긴 했지만 반등이라 말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7455


 
익인1
베드신 대체 왜그랬을까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나 의외로 성찬 챌린지 중에 젤 좋은 거4 9:43 103 1
해찬이 또 춤출때 몸 부서질듯 춘다ㅠㅠㅠㅠ3 9:41 132 5
일오나 3 9:41 24 0
마플 올데프 노래 둘다 빨리 순위 떨어졌으면5 9:41 397 0
보플 오늘 첫경연이라는데???? 프리뷰 뜨겠다1 9:41 41 0
나 어제 올데프글만 10개이상 올린듯... 9:40 40 0
유우시 아기행동2 9:40 179 1
요새 이안 좋아...11 9:40 746 0
유우시가 앤톤 꼬집어서 바로 복수당하는데 리쿠도 같이당하는거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 9:40 844 12
리쿠가 보내준 사쿠야 사진1 9:39 155 0
낫띵 손전등!!!!!! 2 9:39 51 0
위버스 포스트🧡 9:39 4 1
정보/소식 밍스스 2 9:39 33 0
슴콘 런던 공연장 진짜 작아보인다..14 9:38 1488 0
나도 자리 조언 부탁해 10 9:38 49 0
이거 리쿠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유우시 때문에 앤톤한테 당함7 9:38 378 7
어두운 옷 입은 탄들아 벌레 좀 덜함? 3 9:38 41 0
아니 안니 아니 2 9:38 10 0
해찬이 하트 채워주는건 역시 천러다..🫶🏻2 9:37 108 3
걱정되면 오히려 일단 뭐든 해보는게 맞더라2 9:37 5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기다릴게, 네가 원하는 만큼. 그게 내일이든, 일주일 뒤든, 한 달이 넘든 언제까지나 기다려줄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네가 원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언제까지나 기다려줄게. 그거 하나만은 조건 없이 약속할게. 지친..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2 : 월급 200 받는데 월세 70은 오바?“서울에서 사람답게 살려면 어쩔 수 없어.” “서울은 저게 평균인 것 같아요.” “이게 빠듯하게 돈 벌면서 사는 청년들의 잘못인가.”얼..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이쯤이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언제나 어렵다. 그건 회사를 다니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과 삶을 저울질하고,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비교하고, 안정적..
thumbnail image
by 네오시리
포스트 타입 동시 연재"그러니까 이제 찾아오지 마."가슴속까지 시려오는 추위였다. 그것이 옷깃을 뚫고 스며들어오는 겨울바람 때문인지, 정재현의 매정한 태도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정재현은 날 싫어한다는 것..
by 김민짱
  " 학생, 학생! "" 아, 씨. 머리 좀 그만 때려요. "" 인마, 우리 때는 몽둥이로 맞으면서 컸어. "" 아, 또 라떼 얘기. 그만 좀 하면 안 돼? "" 안 돼, 는 반말이고. "피어싱을 주렁주..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한 바퀴 돌고 오자. 오늘 마음이 복작거렸잖아. 머리가 어수선했잖아. 그러니까 우리 오늘은 도시의 빌딩 지평선에 노을이 지는 걸 보면서 동네 한 바퀴만 돌고 오자. 천천히 걸으면서 오늘의 복잡한 마음을 저물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