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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댄서 노제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31일 Mnet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측은 팀 코리아의 멤버 8인을 공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자 '스우파' 시즌1 리더즈 모니카부터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이름을 올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크루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린다. 한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브라질 등 쟁쟁한 국가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팀 코리아로 뭉친 시즌1 리더즈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는 '스우파' 시즌1 당시 중독성 넘치는 '헤이마마' 안무를 만든 노제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의 댄서로 활동하면서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로 얼굴을 알렸으며 ‘스우파’ 시즌1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노제는 2022년 광고료를 수천만 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광고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당초 약속과 달리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의 행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노제는 해당 논란을 인정, 사과문을 올린 뒤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노제가 출연하는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는 만큼 각 나라의 대표 크루, 대표 댄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팀 코리아 결성에 있어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던 바, 누가 최종 멤버가 되어 매운맛 댄스 배틀을 펼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지은(lje@tvreport.co.kr)
사진= TV리포트 DB,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