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성명을 내고 “권태선 이사장 등 6인의 구 이사 체제 자격 있느냐”라며 “임기가 끝나고도 6개월째 MBC를 장악하고 있는 동안 MBC에서는 세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부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또 “2017년 김장겸 사장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현인아 기상캐스터를 파격적으로 기자직으로 전직시켜 기상 팀장으로 보임시켰던 최승호 사장의 인사정책은 이후 3년간 현인아 기상 팀장이 선출한 3명의 기상캐스터를 우대하는 조치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이들에 의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상캐스터가 나타나는 비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최근 MBC는 언론이 아니라 민주당과 민노총의 선전매체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면서 “민노총 집회의 인원을 부풀리고, 탄핵 반대 집회는 거의 보도를 하지 않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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