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츠 영상보고 첫공 보러갔을때는 사실 걱정반 기대반으로 갔당.. 근데 첫 넘버 부르는데 시츠 영상보다 안정적으로 잘해서 걍 잘하네 마네 이런 생각 별로 안하고 극 자체를 즐감하구 옴
두세번째 갔을때부터는 와 하나씩 늘어오는거 같은데? 느낌
성량도 커지고 저음도 단단해지고 연기도 여유있어지고ㅎㅎ페어도 바꿔가면서 봐서 다른 분들 애드립이나 톤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두 있었당
그리구 어제 네번째 봤을때 완전 느낀건 대사 전달력이 어엄청 늘어서 아쉬운점이 진짜 없었어
뮤지컬 공연 나름 많이 봐봤다구 생각하는데 다른데랑 비교하면 예당 음향이 좀 울려서 대사가 잘 안들릴때가 많은거 같거든ㅠ 첫공보고 좀 답답해서 대본집사서 읽어봄...
근데 도영이가 예당에 적응하고 본인이 엄청 공부했는지 대사가 또랑또랑 너무 잘들렸음! 연기나 가창은 말모말모.. 그래서 진짜 아쉬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 정말 매번 하나씩 늘어오는구나 느낌ㅠ
내가 팬이라 객관적으로 평가를 못하나 싶기도 했는데 다른 뮤지컬도 지난주에 봐보니까 그건 아니더라구ㅎㅎㅎ 커튼콜 영상 댓글만 봐도 글쿠ㅎㅎ
그래서 암튼 도영이는 개쩐다! 두번 더 보러가는데 또 얼마나 잘할지 기대됩